종로주거복지센터

 

엄진구 어르신은 배우를 닮으셨습니다. 70대 어르신이신데도 키도 훌쩍 크십니다. 상담하면서 바라본 어르신의 눈은 양쪽 눈 모두 검은자위 옆 흰자위가 붉게 충혈이 돼있고 살짝 튀어나와있었습니다. 왜 그럴까 궁금했지만 굳이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어르신은 어떻게 하면 당신이...

 

할머니는 바느질일을 50년 가까이 하셨다고 했습니다.

바느질일을 하면서 다섯명의 자녀를 키웠다지요..

자녀들은 가난하고 그나마 장남이 대기업 과장이라며 힘주어 말씀하시는데 그 자랑스러운 과장 아들 때문에 수급자가 되지는 못하셨습니다.

2018년...

 2019년 3월 4일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어 주거복지매니저로서 종로주거복지센터에 첫 출근을 했다. 센터 업무 내용을 정신없이 배우고 익히고 가정 방문을 나가며 서툴게나마 업무에 참여하는 동안 어느새 한 달이 지나버렸다.

 복지기관에서의 근무가 처음은 아니지만 실제로...

 

김정순할머니(가명, 92세)를 만난 건 6월 마지막주 날씨가 더워질 무렵이었습니다. 재개발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 큰아들네집에 얹혀살게 된 지 2년,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막내손주가 무서워 집을 나와 혼자 살기를 원하는 어르신이었습니다. 

쪽방촌 여인숙 방한칸

 

 

10월경에 창신동 쪽방 상담소를 통해 창신동 쪽방촌 여인숙에 살고 계신 이병헌(만71세. 가명)님을 알게 되었다. 어렵게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이 되셨는데 보증금이 없어...

 

고시원에서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며, 도시빈민의 거처로 활용되는 비주택, 고시원에 대한 주거대책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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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종로구청 희망복지지원팀으로부터 성북주거복지센터에 LH 전세임대주택에 당첨된 수급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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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주거복지센터 윤지민 팀장

 

종로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하고 있는 분이 있다. 수급자 여성 1인가구이고 각종 허리 어깨 통증과 당뇨도 있으신 분께서 거리 노점을 하면서 면도기, 돋보기, 손선풍기 등을 판매하며 열심히...

 

올해 86세이신 신영희(가명)할머니는 가족이 없습니다. 

언덕길 해가 잘 안들어오는 집에서 십몇년째 살고 계시지요.

다리도 아프고 바깥에 나가면 마음이 불안해 보통 집에서 생활하십니다.

 

늘 혼자 있는 집에 벽지가 누렇습니다....

 

 

주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일하는 주거복지센터

 

 

월세가 체납되었거나 임대주택에 당첨이 되었는데

보증금이 부족하거나 전기, 수도, 가스 등의 공과금이 체납되었거나...

 

3월은 참 고마운 달입니다. (제 생일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구요,ㅋ)

종로주거복지센터 사무실을 여는데 도움 주신 분들이 많아서입니다.

 

사무실 찾는데 함께 발품팔아주신 이제원 님, 아침을여는집 추형선 소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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