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영

 

엄진구 어르신은 배우를 닮으셨습니다. 70대 어르신이신데도 키도 훌쩍 크십니다. 상담하면서 바라본 어르신의 눈은 양쪽 눈 모두 검은자위 옆 흰자위가 붉게 충혈이 돼있고 살짝 튀어나와있었습니다. 왜 그럴까 궁금했지만 굳이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어르신은 어떻게 하면 당신이...

 

할머니는 바느질일을 50년 가까이 하셨다고 했습니다.

바느질일을 하면서 다섯명의 자녀를 키웠다지요..

자녀들은 가난하고 그나마 장남이 대기업 과장이라며 힘주어 말씀하시는데 그 자랑스러운 과장 아들 때문에 수급자가 되지는 못하셨습니다.

2018년...

 

김정순할머니(가명, 92세)를 만난 건 6월 마지막주 날씨가 더워질 무렵이었습니다. 재개발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 큰아들네집에 얹혀살게 된 지 2년,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막내손주가 무서워 집을 나와 혼자 살기를 원하는 어르신이었습니다. 

 

올해 86세이신 신영희(가명)할머니는 가족이 없습니다. 

언덕길 해가 잘 안들어오는 집에서 십몇년째 살고 계시지요.

다리도 아프고 바깥에 나가면 마음이 불안해 보통 집에서 생활하십니다.

 

늘 혼자 있는 집에 벽지가 누렇습니다....

 

3월은 참 고마운 달입니다. (제 생일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구요,ㅋ)

종로주거복지센터 사무실을 여는데 도움 주신 분들이 많아서입니다.

 

사무실 찾는데 함께 발품팔아주신 이제원 님, 아침을여는집 추형선 소장님 ...

 

*사진 출처 : https://goo.gl/CkQo17 "4배로 뛴 월세" 한끼 3500원 인기좋던 익선동 백반집도

 

2018년 3월부터 나눔과미래가 종로구에 주거복지센터 문을 엽니다...

 

 부서진 동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다.

 

한창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올해 1월 2일, 용산9주기를 앞둔 1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기자회견이 열렸다.

장위7구역의 동절기 강제철거 때문이다.

...

 

한국사회에서 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람들은 바쁩니다.

그런데 급여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도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위 바로 '활동가'라고 불리는 사람들 입니다. 

성북구 시민사회단체/사회적경제 네트워크조직인 함께하는성북마당(이하 함성)에서...

 

드림하우스사업 현장방문차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 와아 바다다!! 해야하는데 바다구경은 부산역사에서 밥먹으면서 쪼꼼..하고 (아쉬워라..ㅎ)

동네 골목골목을 핸드폰 지도앱에 의지해서 집수리를 신청하신 한 분 한 분의 가정을 방문하고...

 

 

나눔과미래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야!!

올해 공증과 등기 과정을 겪으면서 괴로웠던 감정은 둘째치고 나중을 위해 그리고 혹시나 경험할 수 있는 그 누군가를 위해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공증과 등기는 법무사사무실에 맡기면 매우...

 

10월 12일 나눔과미래가 LH 사회적주택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연락을 받았습니다. 신청접수한 지 3주만에 온 연락이었습니다. 어렵게 고생하며 신청서를 작성한 활동가들에게는 너무나도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사회적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나눔과미래와...

 

공유경제는 무엇일까? 공유경제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만큼 그 개념과 정의가 달라지겠지만, 나는 공유경제를 "사용빈도가 낮은 자산을 다양한 플랫폼(주로 인터넷)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여, 공동체가 이러한 자산을 소유할 필요성을 감소시키고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경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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