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의 시선

 

할머니는 바느질일을 50년 가까이 하셨다고 했습니다.

바느질일을 하면서 다섯명의 자녀를 키웠다지요..

자녀들은 가난하고 그나마 장남이 대기업 과장이라며 힘주어 말씀하시는데 그 자랑스러운 과장 아들 때문에 수급자가 되지는 못하셨습니다.

2018년...

지난 15일, 아침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한 분이 ‘숨을 쉬지 못하고 걷기 힘들다’며 다급한 모습으로 병원을 가봐야겠다고 하였습니다.

 

시설 차량으로 급하게 서울의료원 응급실로 가서 진료 접수를 하고 여러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검사는 한참이 걸렸고...

 2019년 3월 4일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어 주거복지매니저로서 종로주거복지센터에 첫 출근을 했다. 센터 업무 내용을 정신없이 배우고 익히고 가정 방문을 나가며 서툴게나마 업무에 참여하는 동안 어느새 한 달이 지나버렸다.

 복지기관에서의 근무가 처음은 아니지만 실제로...

 

17년에 '첫 만남 그리고 기다리며' 이라는 글을 통해 김철수(가명)님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난 이야기 보기 : https://www.yesnanum.org/node/811...

 

2018년 12월 겨울을 보내면서 지난 6년 8개월의 시간을 회상하게 되었다.

다가오고 있는 2019년 1월부터 새롭게 시작하게 될 새로운 도전 과제 때문이기도 했고,

인생의 황금기인 40대를 택배를 하면서 현장에서 보냈던 시간들을 회상하는 것도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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