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동에 도시재생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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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지 지도. 노란선 안의 작은 구역이 대상지 입니다

  • 대상지 내부 모습입니다. 좁은 골목과 단층 집, 작은 공터가 있습니다

  • 대상지 외곽의 모습입니다. 길가는 붉은 벽돌의 일반적인 다가구 주택이 많습니다

  • 내부의 좁은 골목입니다

시흥5동에 도시재생을 시작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의 한 종류인(도시재생뉴딜이 생기며 이제 없어질;;) 새뜰마을사업으로 금천구 시흥5동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금천구 시흥동은 서울의 서남쪽 끝에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경기도 안양으로 들어가지요. 시흥은 조금 신기한 지역입니다. 시흥대로에서 삼성산을 향해 난 이 동네는 시흥대로까지 나가는 것 말고는 다른 지역으로 가는 길이 별로 없습니다. 약간은 고립된, 그래서 시흥 안에서 많은 생활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이번에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시흥동 안에서도 암탉이 우는 마을이라는 이름도 붙어 있는, 전체 69가구 밖에 안 되는 작은 지역입니다. 차 2대가 겨우 마주쳐 지나갈 수 있는(일부는 그것도 안 되는) 작은 골목으로 둘러있고, 안에는 사람 2명이 겨우 마주쳐 지나갈 수 있는 골목이 있습니다. 길가엔 붉은 벽돌 다가구 주택이 많고, 안에는 1층짜리 작고 낡은 집이 많은 동네입니다.

 

반면 숲지기강지기라는 훌륭한 단체에서 마을만들기 활동을 진행해서 더러웠던 마을을 깨끗이 하고, 마을 할머니들의 협동조합을 만들어 소일거리도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 꿈을 꾸어봅니다. 골목 안쪽 집은 너무 노후하고 열악한 상태이며, 4m 도로에 닿아 있지 않아 맹지라 신축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소규모 정비사업 방식으로 여러 집을 묶어 신축해서 맹지 문제도 해소하고 집도 새롭게 하면 좋겠습니다. 사회주택을 만들어 청년도 유입하고, 세입자 어르신들도 살던 동네에서 계속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을공방과 분식집에서 할머니들의 소일거리를 통해 적지만 의미있는 소득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지역을 누릴 수 있는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주민들의 관심과, 그 관심들을 엮어내는 저희의 역량과, 모아진 관심이 사업이 되도록 하는 공공의 지원이 모아지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지역에서 꿈을 꿀 땐 항상 즐겁습니다. 꿈이 꺽이지 않고, 계속 즐겁게 그 꿈들을 이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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