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늦은 밤 귀가했을 때 집에 온기가 그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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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1일, 신내동 청년마을에는 아쉽고도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신내동 청년마을 초창기 입주민이었던 두 분이 약 3년만에 떠나게 된다는, 아쉬운 소식과 함께

쉐어하우스에서 원룸으로 보다 넓고 직장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시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해서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퇴거하는 분들의 송별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자고로 배달음식엔 치킨과 피자가 빠질 수 없습니다..!) 

 

 

사실 연말은 가족, 친구, 직장 등에서 약속도 할일도 많을 때인데

급하게 정해진 송별회에도 많은 입주민들이 자리하였습니다.

송별회 주인공들이 그동안의 신내동 청년마을의 생활을 잘무리 했다는 의미의 케이크 커팅식도 하고요. 

 

 

서로 지내온 시간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한 입주민은 "처음 상경해서 고시원에서 살던 내게 신내동 청년마을은 소중한 안식처" 라 했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밥은 먹었냐?"라고 소소한 안부를 전해줄 사람이 있는 것.

늦은 밤 귀가했을 때 집에 온기가 있는 것.  

비록 더 넓은 곳으로 이사를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사람의 온기가 많이 그리울 것이라는 말이, 참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약간의 음주가 이러한 감성을 자아낸 것은 아니겠죠..)

 

그렇게 아쉬운 마음도 잠시, 입주민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 나눔이 이었습니다.

무작위로 뽑은 종이에 적힌 입주민의 이름이 있는 선물을 받는 것이었는데요.

 

 

미처 자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렇게 배달 서비스도 했답니다 ㅎ

 

이렇게 신내동 청년마을의 2019년 모임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도 있는 법!!

앞으로 더 많은 새로운 분들이 청년마을에서 보금자리를 이루어갈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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