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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산화] 나눔과미래 지역자산화 어디까지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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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21-06-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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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부의 불평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 지역공동체가 해체되고, 주거빈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협치를 외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화 객체화해서 의사결정 구조에서 주변부로 밀려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더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면서 둥지 내몰림 현상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더더욱 공동체 운동에 대한 필요가 증가하고 있고, 일환으로 공공자산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들이 생겨나고 더 나아가서 제3섹터로 시민(지역)자산화에 대한 움직임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시민(지역)자산화는 지역공동체가 사람, 장소, 역사문화, 자연자원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과 협력적 활동을 기반으로 유무형의 재산을 자치적, 자생적으로 창출, 소유, 관리, 운영하면서 그 가치를 공유하는 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나눔과미래는 2017년부터 시민(지역)자산화에 대한 움직임을 만드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조직내 시민자산화팀을 신설하고, 사회적부동산을 공유하는 조직들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공동체 자산기반 조성을 위한 협업사업과 자산화 추진조직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추진과정


2017년 7 

 • 나눔과미래 시민자산화팀’ 신설 

    • 시민 자산화 사업을 위한 제안참여기관 모집 등 사업 기획 및 참여자 모집

2018년 4

 • 사회적부동산 공유프로젝트 리커머닝’ (RECOMMONING) 선발대회 추진 (주관:나눔과미래)

2018년 5 

 • 서울시 지역공동체 자산기반 조성을 위한 로컬리티(Locality) 협력사업 추진 (주관:나눔과미래) 

2018년 11

~2019년 2

    • 지역자산화 추진을 위한 독립법인 설립 준비 

2019년 ~현재 

 • 지역자산화 관련 컨설팅 진행(53개 조직, 66회)

[표1] 나눔과미래 시민자산화(지역자산화) 추진과정


우리 모임은 업종과 지역을 아우르는 지역자산화 공유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공유공간에서 상생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며
, 공간거점을 토대로 주민과 지역 커뮤니티와의 실질적 접촉 확대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임의 핵심방향은 아래와 같습니다.현재는 도시·공간 분야의 7개 조직이 주축이 되어 안정적인 활동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하게 논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핵심방향


- 단독소유가 아닌 지역자산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에 다수의 사회적경제조직이 민주적 지분참여를 통해 함께 소유하면서 공유의 가치를 실현한다.

- 도시의 공간에 대한 실천의 경험을 갖춘 전문적인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이 클러스터 공간에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창조적 시너지를 창출한다. 건축,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거점을 만들고 지역의제를 해결한다.

- 지역기반 조직과 주민조직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민간소유 로컬 아지트로 활용하고 지역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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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공유자산화 모임사진 1

 [사진2] 공유자산화 모임사진 2



이런 논의로 조성되는 공간은 도시공간 주제로 활동(사업)을 영위해온 비영리&사회적경제조직의 업종 클러스터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다수의 조직이 민주적 지분참여를 통해 소유에 참여하면서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고, 마을·공동체·주거권·공간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조직이 함께 모여 지역의 다양한 의제를 풀고 협업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기반 조직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민간소유 로컬아지트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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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공간 조성후 활용계획

 

공간을 자산으로 소유하고, 스스로 관리하며, 협업을 통해 지역 거점공간에서 지역의제를 풀어가는 마을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일.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공동체를 살리는 길이라 보여집니다.

 

나눔과미래 지역활성화국 지역자산화팀장 양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