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8

정은영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동구여자상업고등학교(헥헥~) 강민석선생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학교에서 바자회를 진행했는데, 수익금을 평지에 기부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모은 소중한 기부금인 만큼, 아이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것이 학생회와 선생님들의 마음이었습니다.

많은 동전들에서 학생들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십원 한 장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세보았습니다.

모두 437,690원.

학생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학교 급식비를 내지못해 힘들어하는 가정과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있는 밥을 주고 싶지만 형편상 그렇게 하지 못해 가슴아파하는 세 아이가 있는 어머니가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동구여상 학생들에게 참 감사합니다.

※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