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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띵까띵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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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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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이면 점심을 먹고 기타를 손에 잡습니다.

밀린 숙제를 하는 심정으로 기타줄을 튕기면 주방에 앉아있던 실무자들이 하나둘 밖으로 나갑니다.ㅠㅠ

언제쯤이나 제법 들어봐 줄만한 소리가 날까요? ^^;;;

 

어제는 새로 김혜옥 회원님이 띵까띵까에 합세하셨습니다.

기타는 처음 잡아보신다며 어색해하셨지만,

자세는 아름다우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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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함께 이 기타모임을 모의한 모범생 오범석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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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표정이..ㅋㅋ

오범석국장님이 통기타를 칠 줄 아시는지라 클래식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매일 연습도 꾸준히 하시고 기본이 되어있어서 선생님이 이제 그만 하산하라 하십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시험기간이라 나오지 못한 오원택군,

다음주가 시험인데, 엄마가 10분이라도 배우고 오라고 했다며 내보냈다고 해요.

엄마가 더 대단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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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기타를 안 치고 카메라를 봐요.ㅋㅋ

 

한 시간 정도 예상하고 기타가지고 놀고 있으면 시간이 어찌 그리 잘 가는지..

8시 반쯤 끝내고, 미성년 원택이는 집에 보내고 뒷풀이를 갑니다.

사실 중요한 건 뒷풀이 아니겠나요?ㅋㅋ

 

진도가 각기 다 달라 기타싸부이신 이태윤선생님이 고생하시지만,

배우는 속도가 빠르다며(으응? 이건 내 자랑??ㅋ) 나름 뿌듯해하시는 것 같아요.ㅎㅎ

기타코드와 주법은 기본이고,

코드의 원리, 화성 등등 무지한 제자들이 엉뚱한 질문을 해도 대답을 척척해주시는 

박학잡식한(오범석 국장님 표현) 싸부이십니다.

 

한시간 반가량 기타를 치고나면 왼쪽 손가락 끝이 너무 아프지만,

찌릿찌릿한 느낌이 왠지 기분이 좋아요.

얼른 굳은살이 배기면 좋겠지만, 꾸준히 치지 않는 이상 굳은 살은 배기기 힘들 것 같다능..

 

기타모임 띵까띵까는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나눔과미래 사무실로 오세요~

기타가 없으시면 우선 제 기타라도 빌려드릴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