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시끌 했던 공가(空家)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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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3 17:08본문
비어 있는 공가(空家)에서 함께 사는 공가(共家)!!!
위 캐치프레이즈로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 드디어 (주)두꺼비하우징의 共家 UNO(1호점)를 오픈하게 되어 지난 9월 4일 개관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공가 1호를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81년에 지어진 단독주택으로, 오랫동안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두꺼비하우징의 손을 거쳐 공유 주택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대지면적 357㎡(108평), 연면적 239.99㎡(73평) 의 공간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잔디마당, 방 5개, 공동주방, 거실 2개, 화장실 3개, 차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 있는 주방과 거실은 공용생활공간으로 함께 식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취미 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방 가전은 풀옵션으로 구비되어 있으며, 공동세탁식이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층의 넓은 발코니는 입주자들이 함께 운동을 하는 등 다용도로 쓰일 예정입니다.
각 방마다는 붙박이장이 마련되어 있어 입주자들이 이사할 때의 편리함과 공간의 실용성을 만족할 수 있기도 합니다.
공가 1호의 정원은 6명으로 1인당 전용면적은 40㎡*(12평) 정도입니다. 화장실도 3개여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방은 단열, 방음재로 마감이 되어 있으며, 친환경 소재로 시공하였습니다.
지하에 있는 차고는 입주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용도를 제한하지는 않았습니다.
‘백년가약’의 컨셉으로 준비한 개관식은 결혼을 뜻하는 백년가약을 ‘백년 동안 함께 하는 집(家)의 약속’이라는 뜻으로 바꿔봤습니다. 실제 결혼식을 치르는 것처럼 화촉 점화, 축가, 집들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있게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첫 걸음을 뗀 두꺼비하우징의 공가(共家)를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