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뒷산마실 이야기..매봉산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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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미래 16-07-13 15:19본문
6월 14일 회원과의 만남.... 네번째 뒷산마실을 갔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가기 전부터 걱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금호역에서 만나, 예상치 못하게(?) 얼떨결에 뒷산 마실 안내를 맡게 된 심재명 회원님의 인도로
산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김혜옥 회원, 이태윤 회원, 심재명 회원, 이석재 회원님....
오전 일정부터 함께 해준 두꺼비하우징 이제원 실장님,
정은영 사무국장님....그리고 사진을 찍고 있는 저....김현정..이렇게 함께 했습니다~
금호역에서 매봉산을 가기 위해 레미안 아파트를 지나가야 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푸르른 나무들의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뒷산 마실 일행은 연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외부인 티가 너무 났더랍니다^^;;)
아파트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산을 오르는 방법을 묻고 계단들을 올라갔습니다.
수명이 단축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옥수동 래미안 아파트에서 시작하여 매봉산 팔각정을 지나 버티고개 역으로 나가는 코스 입니다.
산에 오르는 길 곳곳에 흔히 볼 수 없는 야생 식물들이 우리 일행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곳만 보이면....^^
매봉산 팔각정에서 산바람 쭈욱 마시며 새힘이 솟았습니다~!!
매봉산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입니다. 한강을 둘러 싸고 있는 수많은 아파트들이 보이네요....
김혜옥 회원님이 정성스레 준비해온 간식의 맛은 그 어떤 것보다 달콤했습니다^^
잠시 쉬어간 곳은 힐링 그자체 였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성동구에서 출발하여, 용산구를 지나, 중구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버티고개에 도착해서 중구에 왔으니, 신당동 떡볶이를 먹어야 한다는....그 누구의 주장에..
버티고개역을 지나, 약수역을 지나, 청구역을 지나....걸어걸어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 도착해
그 유명하다는 신당동 떡볶이를 맛보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뒷산 마실은 힘들지도 않고, 가는 길목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여정이였습니다.
다음 뒷산마실은 또 어디로 갈지..
자원 해주실 분은 언제든 연락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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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홈페이지에 있던 글을 옮겼습니다.